아시아판 유럽안보회의 日 自民 창설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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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李錫九특파원]과거 방위청장관을 역임한 인사들로 구성된日本 자민당의「아시아 안전보장 연구회」는 아시아판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창설에 필요한 보고서 마련을 위해 내년 3월께 北韓등에 시찰단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시아 안보연구회는 동서 냉전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 노동1호의 개발과 中國의 해군력 대폭 증강등 오히려 군비 확충이 더욱 적극적으로전개되고 있어 시찰단을 관계 각국에 보내 종합적 인 아시아판 CSCE 창설 문제를 타진키로 했다.
아시아안보연구회는 23일『아시아 지역은 군축의 관점에서 美.
中.러시아를 포함한 포괄적인 안전보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의 장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내년중 북한.중국.
臺灣.인도차이나 3국(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아 세안등에 시찰단을 파견,이들 국가의 군사정세를 알아보는 한편 아시아판 CSCE에 대한 견해를 타진한 다음 구체적인 창설안을 작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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