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뇌물 송영진의원 곧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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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우건설의 정.관계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蔡東旭)는 15일 대우건설로부터 1억5천만~2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열린우리당 송영진(宋榮珍)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이던 宋의원은 2002년 3월과 11월 대우건설로부터 공사 수주와 관련된 청탁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현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민주당 김운용(金雲龍)의원에게 16일 오전 10시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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