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조종사 용변보려다 F.16급선회스위치 건드려 추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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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F-16전투기 조종사가 비행도중「급한 볼일」을 처리하려다전투기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미국 공군에 1천8백만달러(약1백44억원)상당의 엄청난 손해를 입혔다고.성조지는 지난 9월8일 단 스넬그로브 중령이 이라크상공을 순찰비행중 기 내에서 소변을보려다 급선회 스위치를 건드려 전투기를 추락시키고 자신은 낙하산으로 가까스로 비상탈출했다고 폭로.
[外紙] ■…지난 70년간 공산당의 바이블로 군림했던 프라우다지가 한달간의 정간조치끝에 1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개혁정치를 비판하는 야당지로 복간.
프라우다는 2일자 신문에서『구 소련언론의 진정한 전통을 이어받아 사회주의 가치를 고수하는 세력및 지지자들의 대변지로 남을것』임을 천명했는데 한때 1천만부까지 나갔던 발행부수가 50만부미만으로 떨어지는등 심각한 재정난이 풀릴지는 미지수라고.
[로이터] ***94冬季올림픽 콘돔 無料지급 記者.자원봉사자등에 4만개 ■…오는 94년 동계 올림픽을 준비중인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올림픽조직위원회는 대회개최 이후 에이즈확산및 출산붐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4만개의 콘돔을 참가선수.기자.자원봉사자등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주간 유러피언 최신호는 의료관계자의 말을 인용,대회기간중 릴레함메르를 방문하는 중요인사(VIP)들을 제외한 참가자들에게 1인당 2개의 콘돔과 건강정보책자를 담은 소형 여행가방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것.
[外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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