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제>연세대 영화학회,사이버펑크 영화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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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연세대 영화학회는 11월8일부터 4일간 장기원기념관에서 「사이버펑크 영화제」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의 고도화와 인간성상실이 동시에 일어나는 시대의 새로운 문화현상인 사이버펑크를 영화를 통해 접근한다는게 이번 영화제의 취지다.
상영될 영화는 불안과 희망이 공존하는 가까운 미래의 사회상을조명하는 작품들이 주로 선정되었는데 스탠리 큐브릭의『클럭워크 오렌지』,마틴 스코세스의『일과후에』등 5편이다.연락처는 (336)0774.
○…영화『악동수첩』의 연출을 맡기로한 최병규 감독이 신인배우공모에 나섰다.
영화『악동수첩』은 예술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꿈.희망.좌절을 그릴 하이틴물이다.
현재 이경영이 교사역에 캐스팅됐으며 최감독이 직접 제작까지 맡아 주.조연급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연락처는 (277)0700. ***방규식씨『두목』메가폰 ○…액션물 전문감독인 방규식씨가 최근 신작『두목』의 메가폰을 잡고 촬영준비에 들어갔다.
『두목』은 자유당말기 주먹세계를 다룬 영화다.방감독은『돌아이4』『검은 휘파람』『황제 오작두』등을 연출한바 있다.방감독은 11월안에 촬영을 시작하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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