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교역 35%감소-9월중 천6백만弗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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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9월중 남북교역실적(승인기준)은 반입 1천5백35만달러(38건),반출 80만9천달러(2건)등 모두 40건에 1천6백16만달러를 기록,지난달 2천4백만달러보다 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북한핵문제등의 영향으로 최대교역품목인 금괴와 아연괴의 반입이 지난달의 1천1백만달러및 8백만달러에서 각각 5백만달러및 2백만달러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통일원에 따르면 이기간중 반입품목은 철강금속류가 58%로 가장 많았고,다음은 농산물(27%),섬유류(8%),수산물(7%)순이었다.
반입품목은 위탁가공품의 원부자재인 섬유류가 31%를 차지했으며,다음은 농림산물(29%),기계류(22%),수산물(19%)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9월중에는 한약재중 수입추천품목인 백복령 2백t이 직교역방식으로 반입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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