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출신으로 추진·판단력 탁월/김화남 신임 경찰청장(얼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6척 거구에 의리를 중히 여기는 경찰내 행정고시 출신의 선두주자.
74년 경제기획원에서 경찰로 변신한 뒤 20년만에 경찰총수에 올랐으며 추진력과 판단력이 탁월하다는 평.
구설수가 많이 따르는 치안본부 특수수사 대상을 4년여 지냈으나 서울시내 서장과 서울청장을 지내지 못한 것이 흠. 매일 새벽등산을 즐긴다. 두주불사의 보스형.
9순 노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고 축재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 김옥경씨(47)와 1남1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