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등 「팔」 강경파/대 「이」 투쟁강화 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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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튀니스·암만 AFP·로이터=연합】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대외관계 최고 책임자인 마후드 아바스는 17일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간의 관계 정상화는 모든 아랍국가들과 포괄적 평화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연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하마스는 협정와해 노력에 아랍진영의 지지를 모색하기 위해 대표단을 시리아 등 아랍 국가들에 파견한데 이어 17일 가자지구에서 총파업을 주도,대이스라엘 무장투쟁을 강화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 PLO내 비주류인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FLP)과 팔레스타인해방민주전선(DFLP) 등도 점령지내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인티파타(봉기) 무장투쟁을 계속 고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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