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사고 잦은 34곳 인도 차도간 분리대 설치,서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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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사고가 잦은 서울시내 간선도로중 34개 구간에 올해안에 가드레일.가드펜스등이 설치된다.
〈별표참조〉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간 10건이상의 무단횡단사고가 일어나거나 사망등 큰사고가 발생하는 곳,야간에 무단횡단이 많은 간선도로 구간에 가드레일과 가드펜스.안전표지판등을 설치한다는 것.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이 개선을 요청한 2백2곳 가운데 5억1천만원을 들여 1차로▲학교앞 통학로구간▲시장이나 상가밀집지역의 간선도로▲버스.택시 승강장과 지하철 출입구 부근▲고가도로나육교부근등 통행인구가 많은 34곳에 이들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가드레일 설치지역은 봉천로터리~쑥고개입구등 9개 구간이며가드펜스 건설지역은 마포구도화동 가든호텔앞등 20개 구간이다.
광화문교차로~신문로파출소 구간등 5곳에는 안전표지판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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