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영구폐기 목표/NPT 개정 희망/일 관리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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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은 핵무기의 영구적 파기를 목표로 핵확산금지조약(NPT)을 개정할 것을 원하고 있으며 핵무기는 개발할 의사가 없다고 일본 원자력산업 회의의 고위관리가 20일 밝혔다.
일본 행정책 자문기구인 원자력산업 회의의 모리 가즈히사(삼일구) 전무이사는 이날 외신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지난달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NPT의 무조건 개정에 반대한 것은 미국과 같은 핵보유국의 핵을 감축시킬 수 있는 조항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제,『우리는 여전히 핵무기의 영구사용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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