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6.5배 179만평 후손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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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인천시는 지난 5년간 '조상땅 찾아주기' 사업을 벌인 결과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6.5배에 이르는 2천1백21필지 1백79만평의 땅을 후손들에게 찾아 주었다고 13일 밝혔다.

A씨의 경우 선친의 생전 주소지 관청을 돌아다니며 유산 찾기에 나섰다 거의 포기 직전인 지난해 7월 인천시청을 방문, 1백6필지 1만8천6백87평의 조상땅을 찾아 최고기록을 세웠다.

시는 행정자치부 지적정보센터의 토지정보시스템에 접속해 민원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사망자의 이름 등을 입력해 조상땅을 찾아내 준다. 조상땅을 찾으려는 시민은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사망자 재적등본, 본인의 호적등본과 신분증)를 갖고 시 지적과(032-440-3481)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검색하면 된다.

성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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