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재산 12일 공개/3부요인은 내주… 나머지도 조속매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공직·국회윤리위 가동
12일 김영삼대통령의 재산공개를 시발로 새 공직자 윤리법에 따른 공직자들의 재산공개가 시작된다.<관계기사 4면>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영덕)는 9일 제1차 위원회를 열어 11일 재산등록이 완료되면 김영삼대통령의 재산을 12일 공개하기로 했다.
또 국회공직자 윤리위원회(위원장 박승서)도 10일 이만섭 국회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후 첫 회의를 열고 입법부 재산공개를 법정공개시한(9월11일)보다 빠른 시일내에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9일 회의에서 각 헌법 기관별 윤리위원회와 협의해 이만섭 국회의장·김덕주 대법원장·황인성 국무총리·조규광 헌법재판소장·윤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재산공개를 대통령보다 1주일후쯤 함께 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나머지 공개대상자에 대해서도 일부 보완할 필요가 있는 경우 서류 보완을 지시한 뒤 물리적으로 가능한한 빨리 공개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