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내일 개회식/7일부터 93일간 일반에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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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에의 길」을 약속하는 대전엑스포가 4년여에 걸친 준비끝에 6일 개회식을 갖는다.<관계기사 5면>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1시간40분동안 김영삼대통령을 비롯,입법·사법·행정부 인사들과 주한외교사절 등 3천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또 7일에는 개막식을 갖고 11월7일까지 93일간 일반인들에게 박람회장을 개방하게 된다.
개회식은 대전엑스포 개막을 선언하는 공식행사와 이를 전후한 식전·식후 공연 등 축하행사로 꾸며지며 개막식날인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 엑스포회장앞 갑천변에서 있을 개막축제는 레이저·불꽃 등 특수효과를 동원한 버라이티 쇼를 선보이게 된다.
조직위측은 리허설 결과 쉴 곳이 마땅하지 않고 식당에서 줄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며 화장실 고장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창양시설 추가설치 등 각종 보완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진입도로 정체,주차장 혼잡 등 적지않은 문제점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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