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포럼」창설”/러·중국등 신규참여/안보·정치문제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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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아세안 관리 밝혀
【싱가포르 AFP=연합】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은 러시아와 중국을 참여시켜 아시아 안보와 정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아시아 지역포럼」을 창설할 것이라고 아세안 관리들이 21일 말했다. 이들은 23일 개막될 연례 아세안 외무장관회담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 파푸아뉴기니·베트남·라오스 등도 참여하는 「아시아 지역포럼」 창설안이 공식 승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흐마트 카밀 자파르 말레이시아 외무부 사무국장은 아시아 지역포럼은 매년 아세안 각료회담과 확대외무장관 회담 이후에 소집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세안 확대외무장관 회담에는 현재 한국·미국·일본·캐나다·유럽공동체(EC)·호주·뉴질랜드 등이 참여하고 있으나 러시아와 중국은 빠져있다.
카밀국장은 『아시아 지역포럼은 지역내 모든 국가의 지역안보와 정치문제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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