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싶은 상대 이문열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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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서울의 20∼40대 직장인들이 포장마차에서 같이 소주를 마시고 싶은 사람은 작가 이문열, 여행과 노래방 동반자는 최진실, 또 ▲이웃으로 함께 살고픈 사람과 생일 등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탤런트 김희애 ▲단둘만의 낚시 상대는 코미디언 이경규 ▲자녀문제 의논자는 황산성 환경처장관 ▲배우자 선택 때 의논상대자는 유안진교수 ▲사업 자문역으로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각각1위로 꼽혔다.
이는「사랑의 전화」(회장 심철호)가 발행하는『월간세상사람들』지가 최근 서울거주 직장인 3백5명(남자 1백50명·여자 1백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유명인사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
특히 김영삼 대통령은 14개 설문 중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어려운 일의 상담자, 주례, 함께 사진 찍고 싶은 사람, 급할 때 돈 꾸고 싶은 사람 등 5개 질문에서 모두 1위로 뽑혔다.
전체적인 인기순위는 1위 김대통령, 2위 김우중 대우회장, 3위 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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