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에 태권도 클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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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65년부터 28년간 미국의원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쳐온 준 리씨(한국명 이준구)가 최근 러시아 최고회의에 태권도 클럽을 창설했다.
러시아 등을 2주간 방문하고 귀국한 준 리씨는 7일 『러시아 최고회의에 창설한 태권도 클럽엔 20명의 의원들이 회원으로 등록했다』고 전하고 『앞으로 미국·러시아의원간의 친선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체육부·최고회의 청소년교육분과위 고문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는 미국 의회 체육관에서 매주 사흘간 폴리하원의장 등 12명의 의원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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