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 사무실 “금연”/관처음… 위약금 걷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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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흡연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공동장소에서의 흡연이 점차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보사부가 관공서로서는 처음으로 31일 제6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부내에 금연구역을 선포하고 위반직원에 대해서는 위약금을 받기로 해 화제.
보사부는 2명이상이 근무하는 본부사무실 52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금연구역설정에 반대한 12개 사무실을 제외한 39개 사무실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이들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운 직원들로부터는 사무실별로 정한 위약금을 받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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