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으로"선물〃물의|인천 배구의장 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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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인천시 북구의회 한천길 의장(65)이 미 집행된 의회예산(2천4백여만원)으로 금반지 등을 구입, 의원들에게 분배했다가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27일 의회 사무과에 사표를 제출했다. 한 의장과 의원들은 또 의회예산으로 구입한 금반지 50개와 나누어 가진 현금(1인당 22만4천원)도 모두 반납키로 했다.
의원들은 이날 「앞으로는 공·사생활에 있어 구민에게 모범을 보이고 품위를 손상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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