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FUND] 주가 급락으로 주식형 펀드 휘청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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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23면

주식형 펀드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여긴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펀드 매입에 적극 나섰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이 3일 공시 기준가격(목요일 주가지수 기준)을 기준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자산의 70% 이상을 주식으로 편입한 성장형 펀드는 주간 4.24%의 평균 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5.63% 떨어진 데 비해선 하락폭이 작았다. 이는 성장형 펀드에서 평균 7%의 비중을 차지하는 코스닥 종목이 상대적으로 코스피 종목에 비해 적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안정성장형(주식 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 비중 10~40%)은 각각 -2.76%, -1.25%의 손실을 입었다. 인덱스 펀드는 평균 6%가 넘는 손실을 봤다. 채권펀드는 주간 0.27%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자료제공=제로인(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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