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치즈' 엄기준 버라이어티 표정 연기 '압권'

중앙일보

입력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팔색조 연기를 펼치는 엄기준(31)이 화제다.

능청스런 몸짓에 코믹 표정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김치’ 집안 병진의 친구이자 사진관에 세들어 사는 엄기준은 몰래 음식을 훔쳐먹다 걸려 혼나는 모습, 아나운서로 변신한 후 동료를 질투하며 째려보는 모습, 행시에 떨어져 얼굴이 구겨지는 모습 등을 다양하게 소화했다.

엄기준은 방송 초반 지저분한 백수 역할을 선보이다 최근엔 말끔한 아나운서로 변신했다.

그러나 집안에서는 여전히 꼬질꼬질한 백수. 시청자로부터 ‘리얼기준’이라는 별명을 얻은 엄기준은 현재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공연 중이며 9월 초부터 공연하는 연극 ‘미친키스’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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