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춤으로 전 국민 사로잡은 그녀! 애드리브 였다

중앙일보

입력


KTF 쇼 CF에서 막춤으로 스타가 된 신인배우 서단비가 네티즌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생방송 TV 연예'에 출연해 막춤의 배경에 대해 털어놓으면서부터다.

지난 1일 SBS '생방송 TV 연예'에 출연한 '생쇼걸' 서단비는 "광고를 찍으면서 12시간 동안 막춤을 췄다"며 "계속 뛰고 구르고 온갖춤을 다 췄다"고 밝혔다. 촌스러운 복장에 코믹한 춤을 추는 광고 컨셉에서 '무표정'을 애드리브로 내세웠다는 것이 서단비의 설명이다. 자신에게 기울여지는 관심에 대해서는 "지나다니다 보면 간혹 알아보는 분들이 계시다"며 "갑자기 많아진 인기에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서단비는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를 비롯해 한국투자증권하이트금호아시아나KTF캐논 등의 영상과 지면 광고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쇼 광고 '쇼를 하면 영화가 공짜' '쇼를 하면 110개국 로밍 체험이 공짜'편에서 특유의 막춤을 선보이며 '막춤 소녀' '생쑈걸' 등의 별명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한편 서단비가 아버지는 미국에 어머니와 여동생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사연 때문에 미니홈피를 통해 가족애를 나누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서단비 미니홈피에도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다.

임봉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