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계감사 등 부실/공인회계사 4명 징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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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상장기업의 회계감사를 부실하게한 공인회계사들이 무더기로 중징계를 받았다.
재무부는 21일 (주)성화에 대한 91년도 회계감사를 하면서 매출액을 높이는 등의 방법으로 당기순이익을 부풀린 안건회계법인의 성해용공인회계사에게 4개월간 직무 정지토록 하는 등 4명의 공인회계사에 대해 4∼6개월의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직무정지처분을 받은 공인회계사는 이밖에 제일냉동을 감사한 제6호 감사반(당시)의 정정균씨와 건풍제약을 감사한 영화회계법인 김봉호씨,한국벨트를 감사한 한선합동회계사무소의 변용석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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