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사은품 농산물로 모두 바꿔(기업 기어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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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종근당이 최근 거래선인 약국·병원에 돌리던 판촉물·사은품을 쌀로 바꾸는등 우리농산물애용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종근당은 이전에는 판촉물로 주방용품·구두티킷등을 주로 썼으나 이번달부터 6천원상당의 4㎏들이 농협청결미로 전부 대체했고 자사건물·차량과 직원차량·거래약국에 「우리농산물애용」포스터를 붙이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종근당측은 『구두티킷등을 돌릴때는 떨떠름하게 받던 사람들도 쌀을 받을때는 부담이 적은것 같고 기분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오는 7월부터는 콩·깨등으로 사은품을 다양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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