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씨 무용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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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비디오댄스로 잘 알려진 현대무용가 김현옥씨(39·계명대교수)가 19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재독작곡가 윤이유씨 작품연주회에 초청돼 무용공연을 한다.
「윤이상의 초상」을 주제로 암스테르담 아이스브래커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 김씨는 윤씨 작품 『콘트라스트』『인터루디엄 A』에 맞춰 독무를 춘다.
지난 85년 퐁피두센터가 주최한 비디오댄스 페스티벌에『해질 무렵』을 출품, 비디오댄스 예술가로 발판을 굳힌 김씨는 89년 이후 『밤이여 나누라』 『소나티나』등 윤씨의
곡을 배경으로 안무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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