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못받은 회사에 수출보험금 첫 지급/수출보험공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수출신용보증제에 가입한 뒤 수출대금을 받지 못한 (주)코멕스상사에 대해 미회수 수출대금 9천7백만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보험사고는 수출보험공사가 지난해 11월 새로운 수출보험 상품으로 수출신용보증제를 시행한 이후 첫번째 사고다.
코멕스상사는 지난 1월 미국에 전자부품 13만5천달러 어치를 수출하고 지난달 22일에 수출대금을 받기로 돼 있었으나 미국 수입업자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자 지난달 26일 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