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체 각종부담금 전년비 15.8%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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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섬유업체들이 세금외에 낸 각종 부담금이 크게 늘어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여건을 더욱 주름지게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준조세정리대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업들은 정당후원비·행사찬조금 등의 기부금을 적지않게 내고있어 개선돼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27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4백72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섬유업체들은 지난해 업체당 평균 5천9백50만원의 기업부담금을 내 전년보다 15.8% 늘어났다.
이는 업체당 평균 매출액의 0.55%로 전년보다 0.05%포인트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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