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컵 테니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국내 남자테니스의 간판스타인 장의종(장의종·상무·사진)이 93KAL컵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단식 1회전에서 아깝게 탈락했다.
장의종은 l9일 올림픽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본선첫날 단식 1회전에서 프로테니스협회(ATP) 랭킹 85위인 강호 제이미 모건(호주)에게 2-0(7-5, 7-6)으로 패해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 손목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한 ATP 4백37위인 장의종은 상대의 예리한 서비스에 밀려 듀스 끝에 1세트를 7-5로 내줬으며, 2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가 4-3으로 역전시키는 등 분전했으나 상대의 각도 깊은 서비스에 대한 포핸드 리턴이 번번이 실패, 내리 4포인트를 내줘 분루를 삼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