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황혜영, 과로 견디며 ‘월매출 1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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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투’ 출신의 황혜영이 CEO 대열에 합류했다.

황혜영은 최근 여성 의류 온라인 쇼핑몰 ‘아마이’를 오픈, 개성 있는 패션 감각과 노하우를 선보였다.

쇼핑몰 관계자는 “오픈 한달 만에 일일 매출 400~500만원을 훌쩍 뛰어 넘으며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황혜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피팅 모델에서부터 제품의 촬영, 포장, 사이트 관리까지 거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과로로 쓰러지기도 했다고. 가수로 활동 당시 코디네이터가 자문을 구할 만큼 패션에 남다른 안목을 과시했던 그녀는 직접 동대문 등을 돌며 의상을 챙긴다고.

현재 황혜영은 쇼핑몰 사업으로 바쁜 일과를 보내면서도, 연기자 수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황혜영은 한 화장품 CF 모델로 발탁, CF에서 투투의 데뷔곡 ‘1과 2분의 1’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1994년 데뷔한 황혜영이 데뷔 시절의 미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콘셉트의 CF였던 것.

황혜영 측은 “올해 말 정도 브라운관을 통해 연기자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작은 역할이라도 개성 있는 배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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