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의원 관련 불똥 튈까 안정부절 원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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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원주시는 대검 중수부가 30일 김문기의원의 비리와 관련, 김기섭 부시장 등 관계공무원 6명을 소환하자 불똥이 시로 번질까봐 전전긍긍..
원주시는 『지난 85년 상지대학을 경유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결정고시했다가 지난해 이를 취소했으나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잘못은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행여 엉뚱한 비리사실이 튀어 나올까봐 안절부절못하기도 .
시 관계자는 『이번 대검의 소환조사가 도시계획도로의 취소에 혹시 김의원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춘 것인 만큼 시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큰소리치면서도 불안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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