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대미수출/7월부터 열릴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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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오는 7월부터 딸기·수박·오이·참외·호박 등 채소류의 대미수출이 가능케될 전망이며 참다래·상추·가지·풋고추·두릅 등의 미국에 대한 수출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홍인식국립식물검역소장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워싱턴에서 리 미국동식물검역소 행정관과 금년도 한미식물검역 전문가 회의를 갖고 양국의 농림수산물 수출확대품목을 협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측은 참다래·상추 등 한국산 농산물의 수입을 허용해줄 것을 요청하고 지난번 회의에서 요청한 온주밀감·감(단감포함) 등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입을 허용해주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미국측은 지난 90년부터 한국의 수입허용을 요청하고 있는 소나무 제재목 등에 관한 사항을 다시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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