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팀스피리트 전술훈련 돌입/18일까지… 항모 인디펜던스호 첫 참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93팀스피리트 한미연합 야외기동훈련이 9일 중부지역 남한강 일대에서 청·홍군 공방훈련을 시작으로 10일간의 본격 전술훈련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한미연합사령부(CFC)와 합참은 8일 팀스피리트 본훈련을 위한 임무부여를 마쳤으며 청군의 중부야전군 사령관 구창회대장(3군사령관)은 미 1군단장 C 커베이자 중장을 비롯한 한미 야전지휘관들로부터 본훈련에 따른 배속신고를 받았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제2단계 본훈련은 11일 육군 도하훈련·전술 공수 낙하훈련에 이어 13일에는 수원공군기지에서 한미 항공기 및 무기전시회가 있을 예정인데 전시회에는 B­1B 전술폭격기를 비롯,패트리어트 지대공미사일 등 최첨단 무기가 선보이게 된다.
한미양국은 이번 팀스피리트 훈련에 12만여 병력을 투입(미군 5만명)하고 있으며 지난 90년 칼빈슨호에 이어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8만4천60t급)가 사상 처음으로 이 훈련에 참가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