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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이승만 제거작전'까지 세웠던 美···주한미군 탄생 비화
━ 유성운의 역사정치⑳ “미국은 이승만이라는 ‘또 다른 적(another enemy)’을 만난 것 같다.” 한국전쟁 휴전협정을 목전에 둔 1953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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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 대통령 핵심 지지층 2030세대의 분노
청년층의 무기력, 좌절감이 남북한 기성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표출돼 평창 단일팀 역풍은 서막… 북한 핵무장·주한미군 철수 놓고 지지층 이완 가속화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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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정은의 정상회담 카드 속내…남북 대화에서 북·미 대화로 간다
“네 가 이번에 평창에 한번 다녀오거라.” “제가요? 남측에 가면 누굴 만나죠?” “남측 최고지도자를 평양에 초청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여정이 네가 가야 일이 잘될 것 같다. 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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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 핵우산이 종이호랑이가 안 되려면
오영환 도쿄총국장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구르는 눈덩이 모양새다. 덩어리는 한두 개가 아니다. 20여 년간 굴러 이제 크고 작은 돌덩이가 됐다. 김정은은 급기야 “국가 핵 무력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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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지금 미국의 초점은 군사보다 외교·경제적 옵션”
━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 대리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대리는 북한과 가장 가까이 위치한 미국대사관에서 워싱턴의 대북정책을 집행하고 한·미 동맹을 조율하는 중견 외교관이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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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1991년 북한의 핵 의혹을 풀기 위해 북한 내 핵시설을 사찰해야 한다는 국제적 요구가 거셌다. 북한은 이에 대해 남한 내의 핵 철수, 팀스피리트 군사훈련 중단, 비핵지대화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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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제, CIA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실패”
주한 미국대사(1989~93년)를 지낸 도널드 그레그(88·사진) 미국 태평양세기연구소(PCI) 회장은 19일 “북한 문제는 미국 정보국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되어온 실패 사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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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박지성 왜 안 왔죠? 브라질도 궁금
‘원팀, 원스피리트, 원골’을 슬로건으로 내건 축구 대표팀. 월드컵 결과는 1무2패, 승점 ‘원포인트’에 그쳤다. 벨기에에 패한 뒤 낙담하며 걸어나오는 선수들. [상파울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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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심장도 머리도 없었다
축구대표팀 막내 손흥민(왼쪽)이 27일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벨기에전을 마친 뒤 눈물을 쏟아냈다. 선배인 한국영이 손흥민의 어깨를 안고 말없이 위로하고 있다.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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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문 홍명보
“대표팀 복귀 가능성은 0%”라는 박지성의 발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대표팀에도 적지 않은 충격을 던졌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24일 오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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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시시포스의 굴레’를 벗어라
마이클 그린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고문 고대 그리스 신화엔 시시포스의 얘기가 나온다. 산 꼭대기까지 돌을 올려놓으면 매번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평생 그 돌을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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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제사회 세번이나 속았다
1990년대 초 북한 핵문제가 등장한 이래 가장 각광을 받은 것이 이솝의 우화다. 길가는 나그네의 외투는 강한 바람이 아닌 햇볕으로 벗길 수 있다는 우화로, 우리 대북(對北)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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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해야지 (7)
(7) 연형묵 총리 남북고위급회담 얘기를 하면서 나의 카운터파트였던 연형묵 (延亨默) 총리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90년 9월 제1차 서울회담 때 처음 만나 그해 12월 제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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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는 '南.北군 강.약점'
북한군은 스스로 ▶남한보다 3배 많은 무력과 전쟁준비 완료▶철저한 사상무장을 가장 큰 강점으로 보고 있다. 반면▶장비 노후화▶미군에 대한 공포심을 최대 약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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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합의 파기위협 왜 나왔나
韓美 양국이 최근 남북한대화와 한국형 경수로를 북한이 수용하지 않으면 핵합의가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거듭 경고하자 북한은 16일 외교부 대변인이 미국의 압력이 계속될 경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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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主的 對北자세
금년은 연초부터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정계개편.지진.홍수등국내외가 조용하지 않다.또 한가지,북한(北韓)의 대외문제가 부산한 양상을 띠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과 북한은 베를린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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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아직 속단은 금물
「언제,어디서나 조건없이-」. 지미 카터 前美대통령이 평양에서 가져온 金泳三대통령을 만나고싶다는 金日成 북한주석의 메시지다. 이에 金대통령은 18일 북핵 해결이라는 남북정상회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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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핵가지란 말인가
北韓核 문제가 당초 우려했던 핵무기의 현실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3년전 북한의 핵무기 개발 警報가 울린 이래 제기됐던문제들은 시간이 가면서 모두 어두운 쪽으로 귀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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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바다」 발언후퇴 인니에 중재요청/다시 대화신호 보내는 북한
◎「벼랑끝 전략」으로 대미협상 추구/긴장 높여 “내부단합” 노린듯/남북대화로 이어질진 불투명 북한의 김일성주석이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핵문제 타결에 중재역을 맡아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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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해법 최종 조율-페리.갈루치 동북아순방 의미
윌리엄 페리 美국방장관이 17일부터 韓國과 日本을 방문하는데맞추어 로버트 갈루치 美국무차관보(北韓핵담당조정관)가 中國과 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동북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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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해법 최종조율/페리·갈루치 동북아순방 의미
◎북 도발대비 군사강화태세 점검/페리/북경서 북측과 만날지 여부 주목/갈루치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이 17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데 맞추어 로버트 갈루치 미 국무차관보(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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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장관회의 6시간 진통/미,특사교환 양보 요구
◎수용여부 결론 못내려 미국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미 3단계 회담의 전제조건인 남북한 특사교환의 양보를 한국에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5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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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주는 북핵정책” 여야 못마땅
◎동경선 제재합의 북경가선 “대화로”/중국에 지나친 기대… 정세파악 차질 김영삼대통령의 일·중 순방외교에서 북한핵 대처에 대한 기조가 제재에서 대화로 바뀌고 당국자간 발표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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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 「중국설득」에 승부수/미서 보는 「5월 시한」 시나리오
◎북의 태도변화까진 4∼6주 필요/군사대비 완료되면 강경책 추진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5월까지 모든 문제를 최종 마무리한다는 시한을 설정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5월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