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박광호 KBL 새 경기위원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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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박광호(50) 전 오리온스 감독을 새 경기위원장에 선임했다. 지난해 12월 20일 벌어진 SBS-KCC의 경기중단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인표 전 위원장의 후임이다. 신임 박위원장은 "불행한 일이었고 매끄럽게 처리되지 못한 감이 있다.

모두가 한 운명이라는 동료의식이 있었다면 피할 수 있는 불상사였다"고 경기중단 사태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농구팬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중직을 맡아 부담스럽지만 농구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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