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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우리문화박물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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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눈을 감을 때, 깊이 생각하고 용서하고 그리고 영혼의 무게를 느낄 때 인간은 눕는다. 눕는다는 것, 그것은 침묵인 것이다. 누워서 소리 내는 악기 거문고는 바로 그 침묵 속에서 울려나오는 소리다.”

 -한국의 미를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64개 물상들에 대한 재미난 탐색기 『우리문화박물지』(이어령 지음, 디자인 하우스, 283쪽, 1만3000원)에서
 
 "난 여행과 더불어 성장했어요. 나에게 여행은 위대한 스승이죠. 그중에 최고는 경험을 가르쳐준다는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위험요소가 따른다는 것. 생의 벌거벗은 순간, 벼랑 끝에 내몰린 순간들이 내 영혼에 들려준 이야기가 있죠. 바로 이 순간이 너의 존재를 바꿀 것이며, 너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해 줄 것이다.”

 -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자극과 희망을 전해 주는 여행 에세이집『지친 영혼을 위한 달콤한 여행 테라피』(질리안 로빈슨 지음, 이문희 옮김, 청어람 미디어, 280쪽, 1만1000원)에서
 
 1930년대 미국 여행에 이어 캐나다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받자 처칠은 한마디 던졌다. “화장실 휴지는 너무나 얇고 신문은 지나치게 두꺼운 것이 불만입니다.”

 -설득력 있는 위트를 구사하는 리더로 거듭나는 법을 담은 『위트의 리더 윈스턴 처칠』 (도미니크 엔라이트 엮음, 임정재 옮김, 한스컨텐츠, 224쪽, 1만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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