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기업·가치주에 묻어놨으니...다리 쭉 뻗고 자겠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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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이지원 씨는 요즘 동료 직원 김미연 씨가 부럽기만 하다. 이들은 목돈 마련을 위해 몇 달전 같은 시기에 저축을 시작했다. 그런데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미연 씨의 수익률은 벌써 30%에 가까운 반면 일반 은행적금에 가입한 자신의 수익률은 1년을 꼬박 부어야 5%가 겨우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씨는 최근 무섭게 상승한 주가 때문에 쉽게 투자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이 씨와 같은 형편에 놓여있는 투자자라면 ‘동양밸류스타주식1호’와 ‘동양그레잇컴퍼니(Great Company)주식1호’를 눈여겨 볼 만하다. 이들 상품은 최근 펀드시장에 새로 나온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대표 펀드다.  
 
◆동양밸류스타주식1호
기업의 내재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에 투자하는 가치주 투자 펀드다.
얼마 전 판매가 끝났지만 6개월 수익률 40%로 국내 펀드 중 수익률 최상위권을 독차지했던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호’의 후속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지수가 아닌 종목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 변동에 민감하지 않다. 게다가 중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투자 시점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장기 투자’ 및 ‘수익의 안정성 추구’로 나눌 수 있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적정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시장 흐름이 아닌 기업 가치를 판단한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적립식으로 목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 시장 지배력과 브랜드 가치가 높아 주가 변동성이 낮은 종목과 시장 평균보다 높은 배당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고수익을 추구한다.
동양종금증권 상품기획팀 박종균 과장은 “펀드 투자자들은 현재의 높은 코스피 지수에 따른 부담을 줄이면서 앞으로의 주가 변동성 증가에 덜 민감한 가치주 펀드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동양밸류스타주식1호는 가치주 및 저평가 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변동성에 따른 위험 없이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Great Company주식1호
일등 기업 및 지속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업종을 제한하지 않고 개별 기업의 역량에 따라 집중 투자, 장기적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동양그레잇컴퍼니(Great Company)주식1호에서 말하는 Great Company란 일등기업이면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일컫는다.
일등기업은 국내에서 브랜드파워 및 시장 점유율이 절대적으로 높고 확고한 유통채널을 가지고 있어 수익성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업체를 말한다. 또 지속 가능성 보유기업은 지배구조와 경영과 회계 관련 투명성이 높은 기업, 노사 및 협력사 관계가 뛰어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다.
이런 기준에 따라 업종별 대표종목의 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개별기업의 위상과 가치에 따라 투자함으로써 주가 변동성이 낮아 장기적으로 안정적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동양종금증권 상품기획팀 김구 과장은 “지금까지 국내 업종별 대표주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기업의 수익성과 같은 재무적 요소와 업종의 종목별 비율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양Great Company주식1호는 재무적 요소에 기업의 다양한 무형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포함시켜,보다 객관적인 기업평가를 통한 종목 편입을 거쳐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라는 게 김 과장의 설명이다.
◆믿을만한 펀드매니저들이 운영 
동양밸류스타주식1호와 동양Great Company주식1호를 운용하는 동양투신운용 주식 운용팀은 12년 이상 2조2000억원의 자산 운용 경험이 있는 이형복 본부장을 비롯,평균 5년 이상의 다양한 리서치와 풍부한 운용 경험을 가진 펀드 매니저들로 구성돼 있다.
동양투신운용의 운용 전략은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입장에서 분석한 섹터 및 종목 선택을 병행한다. 이에 따라 실질 운용상의 융통성과 리서치의 펀더멘탈이 통합돼 있어 높은 시너지(상승) 효과를 통해 최상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지향한다.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호’는 지난해 수익률이 연 17.52%로 국내의 311개 주식형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
그 결과 중앙일보와 한국펀드평가가 공동 주관한 ‘2006베스트펀드’ 및 매일경제ㆍ제로인 공동주관 ‘2006 한국펀드대상’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최준호 기자 choijh@joongang.co.kr
자료 제공 및 문의=동양종합금융(1588-2600/myasset.com)

적립식 펀드 가입땐 혜택 드립니다
현재 동양종금증권에서는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뒤 CMA 계좌에서 월 적립금 10만원 이상을 자동 대체 신청 시 온라인 은행이체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또 적립기간 동안 계좌 평가금액의 60~80% 이내에서 우대금리로 대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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