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장은 “2010년 세계 10위, 2020년에는 글로벌 톱5 재보험사로 도약하겠다”며 “세계 재보험시장 점유율도 작년 2%에서 2020년 5%로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현재 아시아시장 중심 영업에서 탈피해 1단계로 중동·동유럽·남미에 진출한 뒤, 2단계로 유럽·미주까지 시장을 확대하겠다”며“ 올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사무소를 열고, 2010년까지 남미와 동유럽에도 주재사무소를 여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의 주요 보험사에 지분 참여를 추진중”이라며 “중국과 인도지역 보험사에 대한 자본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시장 영업과 관련, 박 사장은 “암의 진행단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스테이지 암보험’과 매달 월급처럼 보험금을 지급하는 ‘소득보상(DC)’보험, 중대질병(SI)보험과 같은 새로운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