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친 노무현)' 주자로 꼽힌다. '노심(盧心)'이 누구에게 있다고 보나.
"노 대통령이 모 후보를 (이해찬 전 총리를 지칭)를 지지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자작극'이라고 생각한다."
-노 대통령이 잘못한 점이 뭐라 보나.
"잘한 점이 많지만 부동산 정책의 혼선과 국민 갈등 구조를 심화시킨 부분이 부족했다."
-자신의 강점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경제대통령을 주장하지만 그는 '관리 사장'이었고 나는 자수성가한 '오너 사장'이다. 도지사 시절엔 도민들로부터 80%의 지지를 받았다. 대통령은 일도 중요하지만 인기도 좋아야 한다."
이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