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민간 문학재단 창립/교보 「대산재단」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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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문학창작활동을 지원,한국문학의 질적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순수민간문학재단이 창립됐다.
대한교육보험주식회사는 55억원의 기금을 출연,대산재단(이사장 신용호)을 설립하고 문화부의 허가를 거쳐 29일부터 한국문학지원활동을 위한 본격적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설립된 대산재단은 1차연도인 93년 한햇동안 순수문학진흥에만 6억여원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다.
이는 문예진흥원이 문학부문에 연간 5억원 가량을 지원하는 것과 비교해 볼때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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