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 내년 6만3천 가구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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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한주택공사는 내년 중 전국 71개 지구에서 6만3천15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26일 주공에 따르면 이같은 공급규모는 올 공급 분 7만4천1백30가구에 비해 1만1천여 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별표 참조>
시기별로는 7∼11월 사이에 서울 중계, 경기 부천·중동, 부산 동삼, 인천 만수, 대전 문화, 포항 창포, 대구 성서, 구미 등에 전체물량의 61.5%(3만8천7백47가구)가 분양되며 1, 2, 12월에는 분양이 없다.
유형은 분양주택이 2만2천7백43가구로 가장 많고 영구임대(1만9천7백64가구)·근로복지(1만1천3백39가구) 순이다. 또 사원임대 4천4백83가구, 공공분양 3천6백66가구, 공공임대 1천20가구를 분양한다.
한편 주공은 내년에는 7만여 가구를 착공, 94년 이후 분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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