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경제] 할인점 최고 인기상품은 '커피믹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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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할인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무엇일까? 할인점 1위 업체인 신세계 이마트가 올 상반기(1월~6월 20일)에 판매했던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커피믹스(484억원어치)였고 매출액 상승폭이 가장 큰 품목은 화장품(229억)이었다.

이는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39만 개의 상품을 1873개의 상품군으로 분류해 매출 순위를 산정한 결과다. 커피믹스의 뒤를 이어서는 봉지라면(430억원), LCD TV(369억원), 멀티형 에어컨(304억원), PDP TV(297억원)가 매출 순위 2∼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화장품 매출은 112단계나 올랐으며, 뒤를 이어 남자 어린이 장난감(101단계 상승), 전자유도가열(IH)밥솥(71단계 상승), 노트북(64단계 상승) 등이 많이 팔렸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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