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무역적자 급증 우려/방중 미 상무/수입통제해소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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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북경 AP·AFP=연합】 중국을 방문중인 바버라 프랭클린 미 상무장관은 17일 리란칭(이람청) 중국대외경제무역부장과 회담에서 최고 1백8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대중무역적자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프랭클린 상무장관은 4년만에 이루어지는 양국간 첫 고위급 통상회담에서 무역적자외에도 중국측의 수출통제,현지진출 외국기업들에 대한 제반문제 해소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양국은 지난 10월 대폭적인 관세인하와 함께 수입규제·수출금지 및 기타 미국산 제품에 대한 장벽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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