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현 4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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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방수현(한체대)이 13일 방콕에서 벌어진 92 태국 오픈 배드민턴 대회(총상금 9만달러) 4일째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율리아니 산토소를 2-0(11-2, 11-4)으로 일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홍콩 오픈 패자인 방은 이날 다양한 네트 플레이 등 세련된 경기운영으로 세계 랭킹 12위인 산토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손쉽게 승리를 낚아 중국의 신예 리우 유홍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복식의 길영아(부산외대)-박수연(화순여고) 조도 중국의 순만-조유조를 2-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그러나 손희주(한체대)-정은화(부산의대)조는 인도네시아의 로시아나-에르마조에게 2-0으로 패해 4강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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