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년 백승일|신봉민 눌러 파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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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16세의 소년장사 백승일(1m86cm·1백33kg·순천상고1)이 고교 최강 신봉민 (1m86cm·1백50kg·부산 금성고3)을 일축하고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4강전에 올랐다. 프로씨름단 청구행을 선언, 파문을 일으켰던 백승일은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통령배 92씨름왕 선발대회 첫날 고등부 A조 1차전에서 올 고교 3관왕 신봉민을 맞아 첫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후 둘째판은 무승부를 기록,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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