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일 매트정상 탈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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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대통령배 전국 유도>
전 국가대표 배상일(쌍용)이 바르셀로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팀 선배인 윤 현을 제압하고 남자 65kg급 왕좌에 복귀했다.
배상일은 10일 올림픽 펜싱 경기장에서 벌어진 제30회 대통령배 전국 유도대회 겸 93국가대표 1차선발전 첫날 남자65kg 결승에서 바르셀로나 올림픽 은메달(60kg급) 획득 후 체급을 올린 윤 현을 1분30초만에 가로 누르기 한판으로 눌러 이겼다. 라이벌 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여자 66kg급에서는 올림픽 대표 박지영(체과대)이 5체급 석권기록을 보유한 전 대표 조민선(한체대)을 3-0 전원일치의 판정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체급별 우승자
▲남자65kg급=임병기(체과대)
▲동 66kg급=배상일(쌍용)
▲동 71kg급=정 훈(체과대 조교)
▲여자61kg급=정성숙(체과대)
▲동 66kg급=박지영(체과대)
▲동 72kg급=김미정(체과대)
▲동±72kg급=문지윤(체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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