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현대 5명/검찰 소환장 발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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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통령선거법 위반사범 본격수사에 나선 서울지검 공안부는 10일 국민당 서울지부 사무처장·서울 강남갑지구당 사무국장,현대자동차 총무담당 상무·총무부장,현대전자 총무부장 등 국민당 현대계열사 관계자 5명에 대해 12일까지 검찰에 출두토록 소환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내주중 국민당 김동길최고위원·서울시지부장 조순환의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민자당 정상천의원을 고발한 박병일변호사,전국문구연합회 이창성회장을 고발한 민주당 강수림의원 등을 13일까지 불러 고발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대선운동 준비모임」 공동대표 장명국씨를 지명수배했으며 한국 목민선교회장 고영근목사에 대해서도 12일까지 출두토록 소환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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