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원-조승우 열애설에 '슈밍화' 웃는 이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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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원-조승우, 고마워'

탤런트 려원과 영화배우 조승우의 열애설로 14일 웹 세상이 떠들썩하다. 두 배우의 소속사에서는 "새벽 예배를 통해 친해진 것 뿐"이라며 '친구 사이'라고 강조했지만 팬들은 내심 두 사람의 예쁜 만남이 사실이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이들의 열애설 덕분에 단숨에 '뜬' 레스토랑도 있다. 려원과 조승우가 단 둘이 다정하게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청담동의 '슈밍화'가 그 곳. 액체질소로 급속 냉각시킨 사과 아이스크림과 분자 요리로 이름을 알린 이 곳은 별도의 룸이 준비돼있어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스타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려원과 조승우의 데이트 장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슈밍화는 이날 오전 단숨에 포털 사이트 검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데이트 장소까지도 '스타 존'으로 만드는 스타의 힘이 다시 한 번 입증되는 순간이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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