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남양주·종로5가∼의정부·신촌∼일산 등「심야버스」5개 노선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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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의 심야좌석버스노선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3일 밤늦게 귀가하는 수도권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해온 심야좌석버스 운행노선으로 ▲청량리역∼중랑교∼상봉터미널∼구리시∼남양주 군청 ▲종로5가∼혜화동∼미아동∼도봉동∼의정부 ▲신촌역∼성산로∼수색∼화전∼능곡∼일산 ▲영등포역∼고척교∼유한공고∼역곡∼부천∼중동역 ▲청계천5가∼신설동∼잠실∼성남∼분당간 등 5개 노선을 확정하고 12월부터 운행키로 했다.
시는 이들 5개 노선에 모두 12개 업체 71대의 버스를 운행토록 하고 해당지역에 차고지가 있고 기존노선에 연고가 있는 업체가운데 노선별로 1∼3개 운행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노선별 운행대수는 ▲청량리∼남양주구간이 7대 ▲종로5가∼의정부 6대 ▲신촌역∼일산 16대 ▲영등포역∼부천 27대 ▲청계5가∼분당 15대 등이다.
버스요금은 밤12시 이전에는 현재의 좌석버스 요금인 5백원, 자정 이후 새벽2시까지는 1천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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