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za] 광주요(廣州窯)의 조태권 회장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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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생활도자기 업체인 광주요(廣州窯)의 조태권 회장(59.사진)은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 전략 연구서'라는 책자를 냈다. 그는 이 책자에서 "음식과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릇.공간(식당).문화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전략이 있어야 한국 외식(外食)의 세계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도자기업체를 운영하면서 가온.낙낙.녹녹 등 식당 및 주점을 여는 등 고급 한식 문화 보급에 나서고 있는 또 "한식의 세계화를 가로막는 것은 바로 '엄마 손맛이 최고'라는 개념, 한식은 저렴하고 서민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라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이제 한국 식문화는 개인 차원의 생존형 창업이 아니라 대기업이 사업에 뛰어들어야만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사업전환계획을 승인받았거나 승인을 신청한 중소기업 40여 곳에 기술개발자금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1억원 이내에서 기술개발비용의 75%를 지원받는다.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mtech.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건창호와 에스에너지는 최근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이건창호의 창호재에 삽입될 태양전지모듈과 관련장치를 개발해 납품하고, 이건창호는 태양전지모듈을 활용해 건축물 적용 및 사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는 경상남도 밀양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마니커 한형석 회장과 엄용수 밀양시장은 8일 시청사에서 마니커의 자회사인TSGL로지스가 밀양시에 220억원 규모의 물류본부를 신축해 운영하는 내용의 조인식을 했다. 마니커는 이달 중 밀양시에 대지 8700평, 건평 9000평 규모의 대형 물류본부를 착공해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녹십자는 간기능 개선제 '실리웰'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간세포 보호 및 재생 작용 효능이 있는 '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간기능 악화로 인한 만성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뉴 아우디TT 출시를 기념해 컨버터블 모델인 뉴 아우디TT 로드스터를 구입하는 고객 30명(선착순)에게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의 500만원 상당 로드스터 시계 한정판을 증정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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