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파탄 우려 살인을 은폐 S-TV『빗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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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찰스 브론슨이 주연하는 『빗속의 방문객(Le Passage de 1a Pluie)』이 25일 밤8시50분 SBS-TV 영화특급으로 선보인다.
정당방위로 치한을 살해한후 가정의 파탄을 우려해 사실을 숨기는 여인과 미군 수사장교의 끈질긴 추적을 멜러드라마적인 요소를 가미해 그리고 있다. 찰스 브론슨의 남성적인 매력과 마를렌 조베르의 미모가 르네 클레망감독 특유의 묘한 분위기에 어울려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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