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식 조사방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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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중앙일보가 해마다 창간기획으로 실시하는 국민의식조사는 국민 생활의식 및 가치관의 변화 추이와 한국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한 여론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조사는 섬과 휴전선 인접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모집단에서 표본 1천8백 명을 뽑아 지난달 21∼28일에 실시됐다.
중앙일보 데이터뱅크 국이 성인 인구비에 따라 전국 15개 시·도의 표본 수를 산출하고 조사의 편의를 위해 한 읍·면·동에서 5∼7명이 추출되도록 행정구역별로 조사지점 수를 산출했다. 조사지점은 시·군 인구비에 따라 도시의 동에서는 통을, 비 도시의 읍·면에서는 리를 다시 체계적으로 추출했다.
도시에서는 통장 집, 비 도시에서는 이장 집의 오른쪽 집을 첫 표본가구로 추출했으며 첫 표본가구를 오른쪽으로 끼고 길을 따라가면서 계속 표본가구들을 추출했다.
해당 시·도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여대생들이 표본가구를 방문, 가구원 중 만20세 이상인 사람들의 명단을 파악한 후 지역·성·연령별로 할당된 한 명씩을 추출, 면접을 통해 설문의 응답을 받았다.
5일간의 전국적인 검증을 거쳐 분석대상으로 확정된 설문지는 총 1천8백장이었으며 이들을 중앙일보 전산실에서 통계 처리했다 .
표집오차의 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2·3이다.
조사대상자의 구성은 ▲남자 50·l% ▲여자 49·9%이며 나이는 ▲20대 30·1% ▲30대 28·7% ▲40대 17·5% ▲50대 이상 23·7%였다. 학력은 ▲중졸이하 24·9% ▲고졸 45· 8 % ▲대재 이상 28· 6% ▲무응답 0·7%였다.
거주 지역별로는 ▲서울 23·6% ▲인천·경기 19·0% ▲강원 3·9% ▲대전·충남 7·2% ▲충북 3·3% ▲광주·전라 12·9% ▲대구·경북 12·0% ▲부산·경남 17·1% ▲제주 1·1%였다.
직업은 가정주부가 20·7%로 가장 많고 ▲자영업13·4% ◆사무·기술직 11·6% ▲판매·서비스업 11·4% ▲농·어·임업10·8% ▲학생 9·9% ▲기능·숙련공 5·2% ▲무직 4·8% ▲일반 작업직 3·2% ▲전문·자유직 2·4% ▲경영·관리직 1·7% ▲기타4·4%▲무응답 0·3%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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