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심장마비-사망 위험 30%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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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obstructive sleep apnea)으로 잘 알려진 야간 수면장애를 앓는 사람에서 4~5년 내 심장마비나 사망 위험이 3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수면 무호흡 증상이 심할수록 심장질환 발병과 사망 위험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 대학 연구팀이 11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른 폐쇄성수면장애 증상 예를 들면 낮 동안의 졸림 증상 혹은 수면멈춤과 더불어 코콜이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은 적절히 치료를 받으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감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이 이 같은 수면무호흡증의 주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기도가 열리게 한 채 환자가 자는 동안 마스크를 통해 공기를 전달하는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nasal CPAP(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이다.

이 같은 요법은 많은 케이스에서 야간 수면을 잘 하게 하고 이로 인해 졸려움으로 인한 낮 동안의 사고를 방지하고 삶의 질을 높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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